김기복 군의원, 정례회 5분 자유발언서 주장
“초고령사회 진입…노인 정책·지원 강화돼야”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 노인회 임원들의 활동비 지원현실화가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천군의회 김기복(사진) 의원은 14일 열린 진천군의회 제307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김 의원은 “우리 사회가 고령화로 인해 각 지역 노인회나 경로당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노인회 임원 활동비 지원의 현실화에 대해 제언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처음으로 감소하고, 15세부터 64세까지의 생산연령인구가 감소한 것에 비해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은 16.8%로 증가했다. 이미 2018년 고령사회로 구분된 데 이어 약 2025년에는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진천군은 2022년 6월 기준 고령인구의 비율이 약 17.2%로 17.6%의 전국 평균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수준이지만, 도농복합도시의 특성과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추세를 보면 노인인구와 관련된 정책과 지원이 더욱 강화돼야 할 때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오랜 세월 진천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인분들의 노고 또한 충분히 인정받고 지원받아야 한다. 지역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사회 공헌활동 등의 의미로만 국한돼 노인회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더 나은 복지를 누릴 자격이 있기에 노인회 임원 활동비 지원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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