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7% 불과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현대카드가 전체 가맹점의 99.16%에 무이자할부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사 평균인 32.96%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반면 롯데카드는 이 비중이 7.18%에 불과해 5개사 중 가장 낮았다.

13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올 상반기 기준 전체 가맹점 302만개 중 무이자할부 가맹점이 300만개로 그 비중이 99.16%나 차지했다.

신한·KB국민·삼성·현대·롯데 등 상위 5개사의 전체 가맹점수의 총합은 1천375만개인데, 이중 무이자할부 가맹점수와 비중은 각각 453만개, 32.96%였다.

카드사별로는 KB국민카드(27.14%) 삼성카드(15.31%), 신한카드(8.38%), 롯데카드(7.18%) 등의 순을 보였다.

할부 승인금액을 기준으로 하면 현대·신한·KB국민카드가 각각 89.43%, 86.53%, 85.20%로 할부승인 금액 대비 무이자 할부승인 금액이 모두 85%를 넘었다. 이외에 삼성카드가 76.19%, 롯데카드 65.56%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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