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초청 특강 개최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21세기 최대 화두가 된 기후 위기 대책을 들어보는 기회가 마련된다.

충북도는 충북탄소중립지원센터·충북지속가능발전협회와 함께 환경 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골드만 환경상’을 수상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오는 14일 초청해 ‘2050 탄소중립 숨 쉼’ 특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한 도민 인식 전환과 2050 탄소중립 실현, 민선 8기 도정 목표인 ‘환경을 가치 있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에 나서는 최 이사장은 45년째 환경운동을 하는 국내 1호 환경운동가 전문가로, 1982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환경단체인 한국공해문제연구소를 만들었고, 2002년부터 환경재단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21세기 인류 최대 과제는 기후환경문제’라는 주제로, 참여자가 일방적으로 강연을 듣는 방식이 아닌 강연자와 청중이 묻고 답하는 참여형 공감 토크쇼 형태로 진행한다.

특강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도의회, 시민단체, 기업체 등 환경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참석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충북도 유튜브 채널 ‘충청북도 TV’를 통해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