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선수 7명 전원 수상 ‘쾌거’

제10회 전국실업복싱선수권대회 겸 제4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주시청 복싱팀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0회 전국실업복싱선수권대회 겸 제4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주시청 복싱팀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감독 김성일, 코치 황룡)이 제10회 전국실업복싱선수권대회 겸 제4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7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인천광역시 중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출전선수 7명 전원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제10회 전국실업복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52kg 이수민, -64kg 김강태, -60kg 진혜정(여)이 금메달을, -51kg 박초롱(여)이 은메달을, +91kg 정의찬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제4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에 출전한 -81kg 박동현, -91kg 임완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출전한 선수 전원이 입상하며 실업팀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복싱팀은 단체 종합우승을, 황룡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복싱팀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국대회에 연이어 우승을 이어가는 등 체육의 도시 ‘충주’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김성일 감독은 “이번 대회에 선수 전원이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국체전 등 남은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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