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 착수…2025년 10월 흥덕구 옥산면에 준공

충북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조감도.
충북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조감도.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신축 이전이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606-8 일원의 새 농산물 도매시장에 대한 실시설계를 내년 6월까지 완료한다고 6일 밝혔다.

설계는 공모전을 통과한 ㈜토문건축사사무소가 맡는다.

부지면적 15만808㎡, 연면적 5만730㎡ 규모로 내년 9월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예상 사업비는 국비 219억원 등 1천368억원이다.

새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2014년 청주·청원 통합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옛 청원군 지역에 지어진다. 이전 사업이 완료되면 1988년 개장한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문을 닫는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설계를 할 것”이라며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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