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위문품·성금 기탁 등 나눔 행렬…일손돕기 활동도

 

충북 충주시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명절 음식을 마련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 충주시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명절 음식을 마련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지역 각계각층이 추석을 앞두고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6일 노은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민복기, 부녀회장 김묘원)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두 재배 농가를 찾아 자두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노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근수)도 관내 어려운 주민 30가구에 식료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금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진광주)도 관내 홀몸노인 등 복지대상자 60가구에 송편과 직접 담근 물김치 등을,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봉수)는 관내 취약계층 25가구에 각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하고 동량면 6·25참전기념비 주변 제초작업을 진행했다.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오수희)도 이날 직접 조리한 명절 음식을 관내 홀몸노인에 전달하며 따뜻한 추석 명절을 기원했고 목행용탄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서광원)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봉방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안기연, 부녀회장 전옥희)는 관내 경로당 12개소를 찾아 송편을 나누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고 살미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조용만, 부녀회장 김경애)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50만원 상당의 화장지 19개를 전달했다.

성내충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수자)는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나눔 행사를, 소태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용오, 부녀회장 이상천)는 10kg의 쌀과 화장지를 마련, 취약계층 21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고 국화 280본과 금계국 1천본을 식재했다.

신니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이원윤)도 반찬과 생필품을 마련, 관내 홀몸노인 22가구에 직접 전달했고 연수동 방위협의회(회장 도승호)는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 30가구에 송편을, 연수동 통장협의회(회장 유재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현동 직능단체들도 환경정화 활동과 환경오염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경화)는 식료품을 마련해 관내 홀몸노인 15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에 앞선, 지난 5일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어문용)은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주덕사랑의 집’을 찾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진천지역 장애인·홀몸 노인 등과 ‘행복한 동행’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충북 진천군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자 하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형완)은 6일 재가장애인, 복지관 이용고객 등 100여명이 함께 어울려 송편을 만들고 공연을 보는 ‘행복한 동행’ 추석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열려 의미를 더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며 어우러지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행사를 위해 사단법인 평화예술재단충북지회에서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예술품 40여점을 경품으로 후원했으며 이운로 진천군기업인협회장이 400만원 상당의 치킨세트 200개를 전달했다.

또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진천지회 회원들은 경기민요무대·트롯무대·악단공연 등 풍성한 문화공연 무대를 선사했고 진천장미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자원봉사활동으로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같은 날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회장 이용희)은 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 한가위 온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1천600여명과 조손가정 40가구에 김 세트를 전달했다.

클럽 회원들은 이날 노인맞춤돌봄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1권역의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과 2권역의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 소속 생활지원사와 함께 2인 1조를 편성해 대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한편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은 해마다 초복 삼계탕 전달행사와 추석 및 설 명절 선물 전달행사, 효 나들이 행사, 취약계층 이불 세탁 서비스 지원 등 나눔과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음성읍·소이면·맹동면 지사협, 이웃돕기 앞장

 

충북 음성군 소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광기·김재정 위원장과 위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직접 모듬 전과 떡을 만들어 포장한 ‘한가위 밥상’을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충북 음성군 소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광기·김재정 위원장과 위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직접 모듬 전과 떡을 만들어 포장한 ‘한가위 밥상’을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 군내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와 사랑 나눔의 손길이 줄을 이으면서 훈훈한 추석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에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안은숙, 민간위원장 이양희)는 6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석 명절 ‘정(情) 담음’ 음식나누기로 송편과 전, 식료품 등을 구성한 음식꾸러미를 취약계층과 홀몸 노인 20가구에 전달했다.

같은 날 소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재정, 공공위원장 이광기)도 추석 명절을 맞아 위원들이 직접 만든 모듬 전과 떡을 정성스럽게 포장한 ‘한가위 밥상’을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또 이날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선, 정만택) 역시 홀몸 노인 등 대상자 10명에게 추석명절 생필품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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