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를 비상 진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관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시설(중앙제일병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병원과 의원 등 9개 당직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한다.

9일에는 늘푸른의원, 성심흉부외과의원을 11일에는 혁신우리병원을, 12일에는 다솜소아청소년과의원, 두리이비인후과의원, 서울준정형회과의원, 성심흉부외과의원, 이월의원, 준소아청소년과의원 등을 운영한다.

또 의약품 구입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일지킴이 약국도 36개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추석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우선 검사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유증상자, 밀접접촉자, 해외입국자, 고위험시설 종사자, 입영장정, 입원 전 환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자이며 증빙자료를 제시하고 코로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코로나19 검사·진료·약 처방이 가능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7개소와 코로나 치료제 담당약국 2개소를 운영한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목록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 게시될 예정이며 재택치료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명단을 문자 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에서는 추석 당일 9시부터 18시까지 일반진료가 가능하며 추석 연휴기간 내내 응급진료상황실(☏043-539-7771)을 운영해 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www.jincheon.go.kr/health)나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로 문의하거나 응급의료정보센터홈페이지(www.e-gen.or.kr)를 확인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운영하지만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고, 진료 시간도 각각 상이하오니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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