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962억 들여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상당구 문의면 남계리에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농업인이 주주로 참여하는 농업회사법인(SPC)을 설립해 38㏊ 규모의 스마트팜 원예단지를 만든다.

현대화·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유리온실 스마트팜 16㏊와 노지 스마트팜 16㏊, 유통가공시설 3㏊, 기타 부지 1㏊를 각각 조성한다.

실내 유리온실 스마트팜에는 토마토를, 노지 스마트팜에서는 샤인머스켓을 재배할 계획이다.

유통가공시설에는 농산물의 취합·선별·가공·포장 등 원스텝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이범석 시장의 공약인 이 사업에는 962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 원예시설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가 창출될 것”이라며 “농업인이 토지를 출자해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