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 구체화 돌입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시작으로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 구체화에 돌입했다.

시는 5일 공보관, 상생협력담당관, 청년정책담당관, 감사관 등 4개 보좌기관을 시작으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보고회는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시 산하 실·국·소·청 및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5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되며,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 구체화의 근간이 되는 신규사업과 주요 쟁점사업 위주로 다뤄진다.

내년도 업무계획은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시정목표와 5개 시정방침을 기본으로 공약사업 구체화 및 정부 국정과제 접목,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시책 트렌드를 선도하고 변화된 청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업무계획 수립 전 각 부서에서는 청주시선을 통한 시민 의견 수렴뿐만 아니라 각종 위원회 및 전문가의 자문 절차를 거쳤다.

시 관계자는 “2023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은 민선 8기의 정체성이 확립되고 역점사업이 구체화되는 가장 중요한 절차”라며 “전 부서가 내년도 업무계획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시민이 행복한, 더 좋은 청주를 위한 청사진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