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3주년 맞아 전 조합원에게 음성쌀 제공 등

충북 음성 금왕농협 이명섭(가운데) 조합장이 지난 3일 구계1리 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음성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 음성 금왕농협 이명섭(가운데) 조합장이 지난 3일 구계1리 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음성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금왕농협(조합장 이명섭)이 오는 10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쌀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왕농협조합장 겸 음성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의장을 맡고 있는 이명섭 조합장은 창립기념을 맞아 우선 1천900여 전 조합원에게 음성쌀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또 올 상반기부터 시장격리곡 입찰, CJ햇반 납품, 신규공급처 확보 등 RPC 쌀 재고소진에 매진해 곧 다가올 추곡수매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왕농협과 아울러 농협음성군지부도 2년여 만에 지난 주 개최한 음성군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요회에서 쌀 가격하락과 재고 증가의 어려움을 알리고 소비촉진 협조를 호소했다.

이명섭 조합장은 “쌀은 우리 농업의 근간”이라며 “누군가는 지켜가야 할 생명창고인 만큼 흔들림 없이 쌀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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