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문위원 전문 의견 피력
수정·보완작업 거쳐 12월 확정

청양군이 지난달 30일 ‘민선 8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검토회의’를 열었다.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위촉한 정책자문위원들이 지난달 30일 군청에서 열린 ‘민선 8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검토회의’를 통해 분야별 전문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분과별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김돈곤 군수의 공약 57건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질의응답에 이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부서장들은 선거 공보 기준 71건이었던 김 군수의 공약을 지난 7월 27일 내부보고회를 통해 57건으로 정리했다고 보고하면서 전문적인 자문을 구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에게 보고된 민선 8기 분야별 공약사업은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지역경제) 분야 22건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 조성(농업) 분야 12건 △최고 수준의 건강 모델 구축(보건·복지) 분야 9건 △관광객 500만명 시대 개막(문화·관광) 분야 10건 △주민 중심 지역공동체 활성화(자치·지역) 분야 4건으로 모두 57개 사업이다.

군은 이날 정책자문위원회의 검토와 전문적 의견 제시를 토대로 공약 실천계획서를 수정·보완하고 다음달 중간보고회, 오는 10~11월 주민배심원제 운영(3회), 11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12월 민선 8기 공약사항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공약을 확정하는 첫 단추로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정책자문위원님들의 심도 있는 검토는 전문성과 투명성, 실현 가능성 확보의 필수요소”라며 “공약 이행 전반에 걸쳐 모든 분의 소중한 의견을 성실하게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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