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청취… 청년농 정책 적극 발굴

충주시가 지역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주시가 지역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31일 지역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 청년농 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정진영 과장의 ‘성공 농장경영을 위한 자금관리’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의 의무사항을 설명하고 청년농업인들의 다양한 생각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충주시 청년농업인 육성 방향 및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 등 민·관이 함께 문제점을 토론하며 해결 방안을 논의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건의된 애로사항에 대해 9월 구성·운영되는 ‘충주시 청년농업인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를 거쳐 시 청년농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창희 농업정책국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은 우리 청년농업인들”이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내용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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