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관광객에 문화 콘텐츠 선물
가게 10% 할인 이벤트도 동시 진행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이 충북도민체전 일정에 맞춰 지난 26일과 27일 옥천읍 청춘먹자골목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의 날 버스킹(사진)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도민체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

옥천군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공연은 청춘먹자골목 가게 10% 할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해 골목을 찾는 지역주민과 옥천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작지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옥천군 군북면 하모니카팀, 이원면 풍물놀이팀, 농촌소년단, 시 낭송, 대금, 색소폰 연주 등 지역의 문화예술인 약 5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용주 옥천예울림 단장은 “이번 문화의 날 버스킹이 좋은 계기로 앞으로도 옥천에 버스킹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도민체전에 참가한 각 시군 선수단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도시재생 기반 구축을 위한 주민제안공모사업을 진행해 지난 7월 청춘먹자골목 페스티벌을 포함한 7개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앞으로 보드게임대회, 소공원 꽃 타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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