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식품산업 진로 촉진 방안 논의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 홍성)이 주관하고 농촌진흥청, 한국4-H본부, 전국대학 4-H연합회 공동으로 주최한 ‘제4회 청년 미래 비전 토론회’가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홍 의원은 개회사에서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우리 농업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준비하는 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뜻깊은 이 자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농업 인구 감소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농업에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촌 농어민이 잘살아야 강한 선진국이 된다는 신념을 갖고 모든 의정활동을 국회 농해수위에서만 활동해왔다”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청년 전문가 패널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김수린 전국대학 4-H연합회 감사가 ‘대학생 농식품산업 진로의식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고, 마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혁진 강원도 4-H연합회 회장, 나상수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육성팀장, 배지환 한국농수산대학교 4-H 회원, 이지수 부산대학교 4-H회 회장이 패널로 참석해 청년의 농식품산업 진로 촉진 방안과 청년 농업인의 육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마상진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학교 교양농업 교육의 위축으로 농업과 농촌을 경험한 청소년 세대가 감소하고 있다”며 “농업 교육 강화를 통한 잠재 인력풀 확대와 농업분야 유입 활성화 지원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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