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AI채용까지 대비

충남도립대학교는 최근 2022학년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집중케어 취업캠프를 진행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최근 2022학년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집중케어 취업캠프를 진행했다.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 높은 취업 장벽을 허문다.

충남도립대는 최근 ‘2022학년도 졸업예정자 집중케어 취업캠프’를 학과 연합으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취업캠프는 그동안 학과별로 진행됐던 캠프와 달리 취업 집중 지도가 필요한 졸업예정자들이 참여한 게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사전조사를 통해 취업에 바로 활용가능한 구직스킬(입사지원서, 면접 등) 향상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실제 AI채용의 실체와 활용방안에 대한 특강부터 쉽게 작성하는 입사서류, 사진촬영, 성공하는 면접전략까지 취업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가 소개됐다.

특히 AI채용 강의에서는 AI역량검사를 운영하는 기업 담당자를 초청, AI채용시대 대응 방법과 취업에 다양한 활용방법을 익혔다.

졸업예정자들은 강의에 이어 AI역량검사를 체험하며 인공지능채용의 패턴과 비대면 채용 트렌드에 대응하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한빈 학생(작업치료학과)은 “이번 강의를 통해 막연했던 입사지원서 작성법을 명확히 알게됐다”며 “자신감 있게 면접에 나설 수 있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는 이번 캠프와 별개로 졸업예정자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취업 희망 지역과 시기 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용찬 총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채용 등 다양한 방식의 채용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력난으로 어려운 충남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구직 기술 및 실무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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