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관 기념 공연·전시회 개최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민석, 이하 도서관)이 오는 29일 재개관하고 시민 품으로 다가간다.

지난 2021년 8월 1일 시설물 보수·보강을 위해 휴관에 들어간 도서관은 1년여 만에 전수 보강을 마치고, 국토안전관리원의 안전등급 재산정에서 ‘양호’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는 도서관 시설에 문제가 없는지 관리하기 위해 계측시스템을 설치·운영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서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람실 운영을 정상화한다.

이에 9월부터 11월까지 대상별 정기강좌, 독서동아리, 인문학 강좌 등 13개 강좌 73회에 걸쳐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0월 12일에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를 초청해 그의 저서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를 주제로 물리학 개념을 통해 복잡한 사회 현상을 흥미롭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은 재개관을 축하하고, 그동안 안전진단 및 보수공사로 인해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개관 당일 점심시간인 오전 11시50분부터 낮 12시50분까지 1층 로비에서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창극, 민요, 북춤 등의 공연과 오후 3시부터 1층 전시실 앞에서 ‘복지사회를 향한 100년의 여정’ 전시 개막식 행사가 이어진다.

이날 도서관을 방문한 100명에게는 다과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한 책나눔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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