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대통령, 국가민속유산축제 충북 전시부스 방문

헝가리국가민속유산축제에 참여 중인 김영조(왼쪽) 낙화장과 그의 부스를 방문한 카탈린 노박(오른쪽 두번째) 헝가리 대통령.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헝가리민속예술가협회(NESZ)가 주관하고 주헝가리한국문화원(문화원장 인숙진)이 협력해 추진하는 제36회 헝가리국가민속유산축제에서 충북의 문화예술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일 오후에는 충북대표로 참여하는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충북 보은 김영조 낙화장의 부스에 카탈린 노박 헝가리대통령이 직접 방문할 정도로 헝가리 현지에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이날 부스에 참석한 카탈린 노박 대통령은 한국전통낙화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멀리서 헝가리의 축제에 참여해준 김영조 낙화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헝가리 최대축제인 ‘헝가리국가민속유산축제’에 충북 대표로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과 극단 꼭두광대가 초청되었으며 김영조 낙화장이 제작한 헝가리 민속학자(욜란 보르비이 : Jolan Borbely) 초상화는 헝가리민속예술가협회(NESZ)에 기증돼 헝가리민속원(The Pesti Vigado)내 헝가리 민속학자의 이름 특별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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