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사이버보안학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원장 차건상)이 오는 9월 3일 제2회 충청권 청소년 해킹방어대회(CTF Jr.)를 개최한다.

국가정보원 지부, 대전광역시, K-Water, 한국서부발전, 건양대학교가 공동주관하고 ‘2022 충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와 연계해 운영되는 이번 대회는 대전·세종·충남·충북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이 3인 이하 1팀으로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팀)에게는 대전시장상 및 15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지며, 우수상 2명(팀) 한국수자원공사사장상/한국서부발전사장상 및 100만원 상당의 상품, 장려상 2명(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원장상 및 50만원 상당의 상품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대회 운영을 맡은 건양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사이버보안학과 재학생 24명,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재학생 10명으로 운영팀을 구성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회운영시스템·보안관제시스템(ELK, WAF 등)을 직접 구축하고, 대회문제 개발 및 운영 등을 진행하는 등 전체적인 행사를 학생들이 운영하도록 했다.

건양대 사이버보안학과(학과장 이후기)는 5년째 운영 중인 K-CTF 대회 운영 노하우를 이번 충청권 청소년 해킹방어대회에 쏟아부터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대회 운영위원장인 김동원 교수(사이버보안학과)는 “국가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과 대학이 함께 진행하는 이 대회는 지역에서 사이버보안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관련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이버보안 인재 조기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8월 31일까지 건양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홈페이지(http://youngjae.konyang.ac.kr) 및 해당 링크(https://url.kr/4vk23m)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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