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경찰서는 금산군의 치안행정의 책임자로서 큰 사명을 받고 제72대 길우근(사진) 금산경찰서장이 지난 16일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산이 고향인 길우근 서장은 경찰대학 8기로 서대전고등학교, 경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해 8월 31일 총경으로 승진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서울청 도봉서 수사과장, 형사과장, 광진서 수사과장, 형사과장, 중랑서 형사과장, 송파서 형사과장, 충남경찰청 수사과장을 역임했다.

길 서장은 업무를 시작하기 전 순국영령의 혼이 담긴 600고지를 참배했고, 칠백의총 참배 시 “칠백의사의 정신을 본받아 정의로운 금산경찰이 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사에서는 금산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합시다. △경찰 책임수사 체제 구현에 노력합시다.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합시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적극적으로 소통ㆍ화합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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