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석림근린공원에 ‘석림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지난 17일부터 비대면 무인 대출·반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서관은 시민들이 독서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국비 포함 1억4천만원을 투자해 스마트도서관을 조성했다.

스마트도서관은 인기도서 500여 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비대면으로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돼 시민들은 24시간 비대면으로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서산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최대 5권의 도서를 14일간 무료로 대출할 수 있다.

단 회원 상태가 대출정지인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되며, 석림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석림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성기영 시립도서관장은 “스마트도서관은 500여권에 달하는 신간 도서를 비치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원하는 도서를 골라 대출할 수 있다”며 “주민 문화 욕구 해소 및 정보 접근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