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 오는 30일 선정
쇼핑·오락시설 등 개발 유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개발공사는 청주 밀레니엄타운 복합엔터테인먼트용지 민간사업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개 팀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개발공사는 우수한 민간사업자 유치를 통한 지역명소화 및 청주 북부권 도시발전의 핵심앵커시설 도입을 위해 지난 5월 복합엔터테인먼트용지 2필지(복합엔터1구역-5만1천839㎡, 복합엔터2구역-4만6천283㎡)에 대해 민간사업자 공모공고를 시행했다.

복합엔터1구역은 ㈜보라하임 컨소시엄(화주종합건설㈜, ㈜무궁화신탁, 예촌건축건축사사무소)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계획에는 스포츠 엑티비티 시설(풋살, 클라이밍 등 각종 실내스포츠 시설), 체험형 어드벤쳐 시설(아쿠아필드, 실내동물원 등), F&B 및 쇼핑시설이 어울어진 복합쇼핑·문화공간 조성계획이 담겼다.

복합엔터2구역은 ㈜제너시스 비비큐가 제출했고, 메타버스형 미니어쳐 테마랜드, 미니어쳐 제작체험관, 360도 가상현실 영상관 등 테마형 BBQ월드 조성계획이 담겼다.

공사는 오는 30일 사업계획서 공모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복합엔터테인먼트용지 민간사업자 유치를 통해 당초 밀레니엄타운 개발 취지에 맞는 쇼핑·문화·휴식·오락시설 등이 포함된 입체적인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밀레니엄타운이 청주 국제공항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활성화에 기여하고 지난 6월 계약된 호텔(오크우드, 약 230객실)과 연계한 중부권 신개념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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