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밤사이 충북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비로 도내에 각종 비 피해신고가 잇따랐다.

16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이날 11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 내용은 나무 쓰러짐 4건, 배수 지원 3건, 도로 침수 2건, 전신주 쓰러짐 1건, 배수로 막힘 1건이다.

전날 오후 11시43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2건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오전 1시51분께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한 단독주택 안에선 빗물이 차올라 출동한 소방대원이 배수 지원을 벌였다.

비슷한 시각 옥천군 안내면 용촌리에서는 도로에 통신용 전신주가 쓰러져 현장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자정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영동 64㎜, 옥천 50.5㎜, 청주 41.5㎜, 보은 23.8㎜, 괴산 19㎜, 제천 8.2㎜, 충주 5.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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