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 덕촌리 독립운동마을 방문

청주 ‘2022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수강생들이 16일 옥산면 덕촌리 독립운동마을을 찾아 사례탐방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청주기록원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 문화도시센터가 ‘2022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사례탐방을 실시했다.

수강생 10여명은 16일 청주시 옥산면 덕촌리 독립운동마을을 찾아 기록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청주시 제1호 마을아카이브 옥산면 덕촌리 독립운동마을은 청주기록원이 2019년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의 독립운동정신을 기념하고 애국심을 드높이기 위해 조성한 곳이다.

이곳에는 독립운동마을 표지석, 태극기 거리, 애국의 길, 정순만 선생 기념관, 3·1 운동 만세광장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있으며 정순만 선생의 독립운동사와 옥산지역 신교육의 산실이 됐던 덕신학교의 역사가 기록화돼 있다.

이날 수강생들은 정순만 선생의 일대기를 소개받고 정순만 선생이 민족 교육을 위해 세운 덕신학교와 독립운동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앞으로의 마을기록화 작업 계획을 구상하며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경란 청주기록원장은 “2022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 심화과정 수강생들이 우리 지역의 아카이브 현장을 실제 방문함으로써 마을기록화 작업에 대한 이해의 폭이 더욱 깊어져 자생적 기록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가 기록의 꽃을 활짝 피워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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