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관행 개선과제 26건 발굴·실천방안 마련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이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기존 공직사회 전반을 자체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공직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MZ세대 구성원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그간의 조직문화를 되돌아보고,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관행을 발굴하고 이를 타파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불합리한 관행 개선과제’ 발굴에 착수했었다.

군은 부서별·세대별로 제시된 의견을 한데 모아, 총 26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했으며 발굴된 과제를 단기 이행과제와 중·장기 이행과제로 나눠 소관부서별 세부 검토를 통해 실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진단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며 △월례회의 시작 시간 조정(당초 오전 8시30분→9시) △결재방식 개선 △행사의전 간소화 등 즉시이행이 가능한 과제부터 우선 선정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실적으로 단기간에 변화하기 어려운 공직사회 내 문화 개선을 위해 자체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하고 나아가 외부 전문강사를 통한 교육으로 공직사회의 점진적인 변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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