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치경찰委·상당署, 지역 맞춤형 자치경찰 주민체감 사업 완료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상당경찰서(서장 정경호)는 수곡동 산남주공 2단지와 한솔초등학교 일원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작업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사진)

환경개선 작업은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지역 맞춤형 자치경찰 주민체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고, 환경개선이 우선 이뤄져야 할 장소를 물색했다.

대상지는 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주민 간담회 등 지역민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선정됐고, 이후 범죄·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한 종합적 환경개선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으로 산남주공 2단지 앞 산책로에 바닥표지병, 인근 공원 등 범죄 취약지에는 비상벨(3개)·로고젝트(3개) 등이 설치됐고 주공4단지 매봉공원 산책로 일원에는 가로등(16개)이 LED등으로 교체됐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한솔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11개소에 도내 최초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했다. 학교 정문 등 출입구 횡단보도에는 신호등과 연계한 바닥 신호등 2개가 설치됐다.

정경호 서장은 “지속적인 치안환경을 개선으로 주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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