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개최…낚시대회·요리경연대회 등 행사 다채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은 오는 27일과 28일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단양강쏘가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와 견지낚시대회가 부대행사로 함께 열린다.
대회 첫날인 27일 오전 9시 가곡면 일원에서 견지낚시대회가 열린다.
오후 5시부터는 단양 쏘가리를 주재료로 단양의 대표 농산물 중 한가지를 함께 이용한 ‘쏘가리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전국 대학 8개팀이 참여해 경합을 벌인다.
오후 7시부터는 식전 공연인 ‘COOKIN’ 난타와 쏘가리를 주제로 한 창작무용 공연 후 개막식이 열린다.
둘째날인 28일에는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단양강에 펼쳐진다. 800명의 낚시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가족이 참여하는 쏘가리 소원줄, DIY 만들기, 쏘가리 도자기 페인팅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김경호 화백의 작품 전시회와 조구 전시회 등 전시 행사도 마련된다.
쏘가리 낚시대회 개인전 1등에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등과 3등에게는 각가 100만원과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또 단체전 1등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쏘가리 낚시대회 참가신청은 한국쏘가리협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ssa.co.kr)를 통해 접수 하면 된다.
참가비는 성인 남자 3만원, 여성과 학생(초등·중등)은 2만원이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안전을 위한 상해보험 가입과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