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서 공연

세종시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고대농악대의 공연에 맞춰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세종시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고대농악대의 공연에 맞춰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관장 이상오)은 고려대학교 고대농악대와 연계해 ‘우리 함께 이어지는 소리 푸지게 놀아보세’ 농악공연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대농악대는 40년 넘게 이어져 내려온 유서 깊은 동아리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중앙동아리 풍물패이다.

공연에서 고대농악대는 유네스코 국가무형문화재 제 11-5호 임실필봉농악을 전승하고 있는 일부 가락을 약 50분 동안 공연했다.

또 공연 이후에는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어울마당도 진행됐다.

공연을 진행한 농악대 단원은 “마을어르신들과 함께 농악을 즐길 수 있어 서로가 뜻 깊은 공연이었다”며 “지역문화예술활동에 활기를 기여하고, 농악공연을 홍보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오 신흥사랑주택 실버복지관장은 “복지관 이용 노인들을 위해 공연을 준비한 고대농악대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과 장마 속에서 활기찬 에너지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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