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몽골 투자 유치 지원·바이오 알선 등 가교 역할 수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11일 ㈜산옥스 이옥순 대표이사와 몽골인문대학교 강의현 교수를 충북도 명예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이 대표는 1995년 도쿄에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한·일 통상 분야에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충청향우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강 교수는 몽골인문대에서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다. 오랜 기간 한·몽의 우호 증진에 노력해 왔다.

도는 국제교류 협력, 투자유치, 국제통상 등에 이바지할 능력이 있고 인격과 덕망을 갖춘 인사를 발굴해 충북도 명예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이들은 도내 공산품과 지역 농특산품 홍보, 해외 바이오 알선과 수출입 상담 지원, 투자유치 지원, 외국기관·민간단체 등과 협력사업 교섭, 국제도시의 각 분야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이번 명예대사 위촉이 충북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7개 분야 10개국 27명의 명예대사와 24개국 50명의 국제자문관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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