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억 지원받아 사육시설 등 재건축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은 신축 청람황새공원을 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황새생태연구원(옛 한국황새복원연구센터)은 1996년부터 과거 텃새였다가 절멸한 황새를 복원해 온 연구 기관이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문화재청, 충북도청, 청주시청으로부터 총사업비 48억원을 지원받아 낡은 황새 사육시설을 재건축하고 연구교육동을 신축했다.

황새생태연구원은 청주시와 청람황새공원 시민개방 협약을 체결해 청주 동물원과 연계한 청주 시티투어 프로그램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황새생태연구원은 기존 한국교원대 자연과학관에 연구 시설을 뒀으나 2013년 현재의 조직형태로 새롭게 개원하며, 독립된 연구와 교육 시설을 갖췄다.

2015년에 개원한 청람 황새공원은 기존 1개 구역에 사육장이 밀집돼 있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2개 구역을 신축해 총 3개 구역으로 운영하게 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