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형 아동급식카드 도입 발표… 아동권익 향상·경제 활성화 제고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은 충북도 ‘2022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사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창의성, 주민 수혜도, 실천 노력도, 확산 가능성 등 심사지표 5개 영역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옥천군은 향수OK카드를 통한 ‘옥천형 아동급식카드’사업 추진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아동급식 상품권의 경우 별도의 디자인으로 인해 사용시 아동의 자존감 상실과 사용업체 제한이라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군은 지역화폐인 향수OK를 이용해 ‘옥천형 아동급식카드’를 도입해 보완했다.

그 결과 아동 급식카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고, 관내 식당·마트 등 19개 업종에 대해 이용이 가능해져 사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기존 정책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보완하는 적극 행정 덕분에 아동 권익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뿐 아니라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옥천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이 경진대회에서 2019년에는 최우수, 2021년에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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