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 구항면 묵동마을은 12일 품앗이 문화를 재현하고 마을의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 축제인 ‘제1회 구항 백중놀이 마당축제’를 개최한다.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의 ‘품앗이 마을축제’지원으로 구항면 지정리 묵동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로부터 백중날(음력 7월 15) 지역의 일꾼들이 모여 흥겨운 놀이마당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 등 풍성한 장을 만들어 즐긴 옛 풍습과 잊혀 가는 농업문화를 계승하고자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서낭제를 시작으로 상머슴·백중마님 선발대회인 양반씨름과 새참 나르기, 보부상놀이,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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