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 오는 28일까지 제20회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 국제 우호 도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고암 이응노의 예술 정신을 계승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서 홍성군이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홍성지부가 주관하는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가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는 8곳의 충남도 및 홍성군 국제 우호 도시에서 출품된 266점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5세~18세 학생들이 고암 이응노 예술에서 주된 화두였던 평화를 비롯하여 자연,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저마다의 독특한 기법과 다채로운 색채로 자신만의 세계를 담아냈다.

이응노의집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응노의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우호도시 간 문화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고암 이응노 화백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오는 10월 15일 개최되는 국내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