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이 지역 고추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단양 홍고추 판매 유통망 강화에 나섰다.

10일 군에 따르면 김문근 군수는 인천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단양 홍고추 출하에 따른 경매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인천농산물㈜ 조경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단양 농산물의 유통구조 개선과 활성화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군은 2018년 8월 인천농산물㈜과 단양 농산물 유통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단양지역 우수 농산물 재배 기반 구축과 우수 농산물 품질관리 강화,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농산물㈜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촌시장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938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소기업이다.

청정 농산물의 고장으로 이름난 단양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홍고추를 재배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단양 홍고추는 밝은 적색으로 광택이 강하고 매끈하며 꼭지의 신선도가 높기로 이름나 다른 지역의 고추에 비해 색감과 맛이 좋기로 정평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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