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전국 최대 생산량(약 70%)을 자랑하는 청양지역에서 8월의 열기를 고스란히 약효로 수렴한 여름 구기자 수확(사진)이 한창이다.

청양구기자는 전체 수확량의 3분의 1을 여름에, 3분의 2는 가을에 수확한다.

여름 구기자는 과육의 양이 많고 베타카로틴 등 유효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고, 가을 구기자는 건조했을 때 빛깔이 좋아 상품성에서 유리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고온 여파로 구기자 개화 시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여름 구기자를 수확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가을 구기자 도 원활하게 수확할 수 있도록 농가 지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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