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0일까지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접수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대전교육청은 지난 7월 말 기준 초ㆍ중ㆍ고 저소득층 학생 1만771명에게 교육급여 51억9천300만원을 지급했다.

지난해 동월 기준 45억2천700만원 보다 약 15% 증가한 수치이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2022년 4인 가구 기준 월 256만원 이하)인 가정의 초ㆍ중ㆍ고학생에게 지원된다.

무상교육 제외학교인 자사고 등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은 교육활동지원비 이외에 교과서대금과 학비도 전액 지원받는다.

학용품과 부교재 등으로 학생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지원비는 수급 대상 학생이 되면 2022년 기준 초등학생은 33만1천원, 중학생은 46만6천원, 고등학생은 55만4천원을 연 1회 지급받는다.

올해 상반기 교육급여 수급자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1인당 10만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데, 만 14세 이상의 학생 또는 학부모 등 보호자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누리집을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 신청 시 신청인은 보유한 카드 포인트 또는 EBS맞춤형 쿠폰, 간편결제(페이코) 포인트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지급 대상 여부 확인을 거쳐 선택한 수단으로 카드 포인트 등이 지급되고, 올해 안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사업 안내를 확인하거나 한국장학재단 상담전화 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 관계자는 “교육급여와 학습특별지원금 지원이 코로나19 및 물가 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학습 결손 및 교육격차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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