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1200여점 전시

[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보령시는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머드테마거리 일원에서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를 개최한다.

무궁화 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나의 꽃 무궁화, 세계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무궁화 축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여름꽃 축제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출품한 1천200여점의 무궁화 화분들이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테마 거리 일원에 전시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천해수욕장 주변의 축제 분위기 속에서 △무궁화 등대 △무궁화거리 등조명 △고보라이트 △레터링 포토존 등을 운영해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개막식은 12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무궁화 품평회 우수분화 시상, 개막퍼포먼스, 불꽃놀이, 무궁화 화분 증정, 개막화합 콘서트 등이 열린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무궁화 홍보관△무궁화 작품·역사 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무궁화 화분 만들기 △스탬프 릴레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등과 같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무궁화 사진을 촬영해 개인 SNS에 올리는 포토 챌린지가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1차 선별된 사진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2차 심사 후 우수 작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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