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관 결연후원 통해 받은 만큼 베풀고 있는 후원자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 8월 주인공을 선정하고 지역 소식지 월간예성에 소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충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지역 주민과 화합하며 결연후원을 통해 받은 만큼 베풂을 실천하고 있는 김종수(사진)씨를 8월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2003년 고향인 충주로 돌아온 김씨는 직장을 잡고 본인이 어렸을 때 도움을 받았던 종합사회복지관에 결연후원을 시작했다.

김씨는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후원금으로 생활비를 마련하고 학비에도 보태면서 인생의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며 “지금의 아이들에게도 내가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고 싶었다”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이어 “기부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 후원이 아이들에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후원을 받은 아이가 다음 세대로 이어나간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수씨의 자세한 이야기는 월간예성 8월호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더 가까이, 충주/미디어 충주’메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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