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2022 청주문화재야행’ 주요 프로그램 참여자를 사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달빛 항해, 희망을 향해’를 주제로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청주 성안길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의 37개 프로그램 중 5개 주요 프로그램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 중 ‘주성의 뱃사공’은 문화재 해설사가 뱃사공으로 분해 유구한 역사의 물길을 안내하는 원도심 해설 투어 프로그램이다.

고난과 시련을 이겨낸 선조들의 이야기를 따라 떠나는 ‘달빛 항해’와 일제강점기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망선루의 흔적을 살펴보는 ‘망선루 흔적 찾기’, 청주읍성 성벽과 성문 흔적을 따라 걷는 ‘읍성 한 바퀴’ 등 3개 코스로 운영한다.

청주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 가족단위 프로그램 ‘트레저 헌터C’, 청주의 전통주와 스페인 음식을 맛보며 문화의 조화로움을 느껴보는 ‘역사적인 한 끼’, 남주동·남문로와 연계한 한복체험 ‘주성의 아름다움’, 중앙공원 문화재를 복원하기 위해 숨겨진 수수께끼를 푸는 ‘픽셀던전, 문화재 몬스터’도 사전 접수한다.

참여 신청은 청주문화재야행 홈페이지(www.cjculturenight.org)로 하면 된다. 참여 인원과 세부 일정 확인도 가능하다.

청주 원도심 일대의 역사 여행을 떠나는 청주문화재야행은 청주시 주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주관으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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