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국토부에 건의…오창역 신설도 언급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충청권 광역철도망 노선의 청주 도심 통과 반영을 관계 부처에 재차 건의했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최근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 과정에서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정수호 철도투자개발과장을 만나 충청 광역 철도망의 노선 반영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세종~청주도심~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망 인프라 구축은 충청권 메가시티 도약에 초석이 되는 사업”이라며 청주도심 노선 통과를 첨언했다.

그는 국가산업망의 하나인 방사광가속기와 IT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진천과도 인접한 오창 주변에 ‘오창역’ 신설도 함께 건의했다.

강 국장은 “광역철도망 사전타당성조사가 10월께 가시화된다”면서 “청주 도심 노선 통과는 긍정적이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와함께 오창역 신설에 대해서는 “사업 현황과 국가균형발전, 주변 철도망과의 연계성 등을 분석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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