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0억 들여 3개 분야 6개 사업 진행…자립적 성장기반 마련 기대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이하 신활력사업)’의 기본계획 승인을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농촌 유무형의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 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군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진천군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새롭게 유입되는 인구의 정착을 유도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은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HW사업과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민간중심의 혁신 주체를 육성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SW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이 골자다.

세부적으로는 인적자원 발굴·육성, 액션그룹 성장지원, 플랫폼 기반조성으로 이뤄진 3개 분야, 공동체모임 학습 네트워크, 창업·창농 인큐베이팅, 거점시설 조성 등 6개 사업 나눠 진행된다.

신활력사업은 2023년까지 이어지며 국비 49억원, 군비 21억원 등 총 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지난 6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안)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득하고 지난 1일 기본계획 승인 고시를 실시함에 따라 향후 세부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업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자원연계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하는 것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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