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농업인 경영 기술 전수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선도농업인들의 경영 비결 전수(멘토링)로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고추·토마토 재배, 한우 사육 기술을 배울 청년 농업인(18~45세) 12명을 선정하고 지역 선도 농가와 농업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지도모임을 구성했다.

지난 2일 고추 재배기술 지도로 시작된 멘토링 사업은 10월 말까지 청년 농업인의 재배 포장에서 현장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기술지도 지원을 요청한 강왕구 농가는 “지난해부터 멘토님들의 가르침을 받은 덕분에 고추 수확량을 늘릴 수 있었다”라며 “선도 농가 반열에 오를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배 농업인들의 재배기술과 경영 비결을 세심하게 전수함으로써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 활동과 안정 정착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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