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이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매포읍 1지구 외 5개 지구 총 2천574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 중인 군은 가곡면2·25지구에 대한 측량을 마쳤다.

이어 군은 일정기간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농번기로 인해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72명의 주민들과 경계협의를 진행했다.

이들에게 최신 드론영상에 기존 지적도와 새로 측량한 현황자료를 중첩해 경계와 면적의 변동사항에 대해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경계 협의를 도모했다.

군은 앞으로 가곡면5·8지구에 대해서도 경계협의를 위해서 임시상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으로 사업기간 단축 및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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