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이장 건강검진비 지원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이달부터 주민과 행정기관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183개 마을 이장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건강 검진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검진비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한 이장의 역할과 업무가 크게 늘면서 피로가 가중되고 있는 것에 대한 예우다.

군은 ‘청양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1회 추경 때 예산을 확보했다. 검진비는 청양군 이장의 출생연도에 따라 홀수 연도와 짝수 연도로 구분해 2년에 1회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1인당 최대 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