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이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50대 이상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4차 예방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31일 군에 따르면 방역 당국의 4차 접종 적극 권고에 따라 새로 추가된 4차 접종 대상자는 올해 기준 1963년부터 1972년 출생자다.

또 18세 이상 모든 성인 중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도 대상으로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도 추가됐다.

기본적으로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나야 접종 대상이지만 해외 출국,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을 때는 3차 접종 후 3개월 이후에도 가능하다.

군은 접종률 제고를 위해 사전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사전 예약 서비스를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실시했으며, 월, 수, 금 당일 접종과 취약시설 방문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당일 접종은 카카오톡·네이버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한 본인 또는 대리 예약이나 1339나 보건소콜센터(☏043-420-3215)로 전화하면 가능하다.

사전 예약에 따른 접종은 1일부터 가능하며, 감염취약시설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군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찾아가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 대상자들의 중증 사망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4차 접종과 지속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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