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장애인 통합교육 추진 기반 마련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장애인들의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름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평생학습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으로 그리는 일러스트, 자연 선순환 양말목 공예, 나도 웹툰작가 만화 소품 만들기, 힐링 원예교실, 실용만점 생활 도자기 체험 등 총 5강좌로 구성됐다.

마음으로 그리는 일러스트는 오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자연 선순환 양말목 공예와 나도 웹툰작가 만화 소품 만들기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된다.

또 힐링 원예교실은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실용만점 생활 도자기 체험은 1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등 각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5개 강좌의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의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평생학습관 학습카페, 동아리실, 도예공방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다름의 장애인 평생학습을 시작으로 하반기 장애인 평생학습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하반기에 시는 장애인들의 홀로서기 성공을 위한 ‘포용문화 해피투게더’, 충주 문화 역사 체험의‘장애인과 함께하는 충주사랑’, 장애인에게 가족과 친구가 돼 주는 ‘장애인 프래밀리(friend+family)’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 평생학습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다름의 평생학습’에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goodedu.chungju.go.kr/) 공지사항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우편, 메일, 팩스로 오는 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생학습과 학습정책팀(☏043-850-3933)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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