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진천캠퍼스가 방학을 맞은 고교생을 초청해 숙박형 전공체험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우석대에 따르면 우석대는 29∼31일까지 일정으로 진천캠퍼스 대학 생활관에서 숙박하며 전공탐색 시간 가져다.

29일 진천캠퍼스 미래센터에서 열린 2차 숙박형 전공체험 오리엔테이션에는 오석흥 부총장과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 입학전담교수, 참여학과 교수 및 재학생, 고교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숙박형 전공체험은 청주와 천안 지역 고교생 90명이 사전에 신청한 학과에서 2박 3일간 심도 있는 멘토링과 전공체험을 갖었다.

전공체험은 △경찰학과 △군사안보학과 △군사기술학과 △소방행정학과 △생활체육학과 △스포츠마케팅학과 등 6개 학과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학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숙박형 전공체험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학과 정보뿐만 아니라, 선배 대학생 멘토와 함께 대학 생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

이에앞서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원주와 충주 지역 고교생 4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1차 숙박형 전공체험을 진행했다.

숙박형 전공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로와 진학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교수님과 대학생 선배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줘 더욱 기억에 남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오석흥 부총장은 “기존 전공체험은 당일치기로 진행되거나 대학에서 고교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에 비해 우석대는 심도 있는 진로 탐색과 전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박 2일과 2박 3일로 전공체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특성, 진로를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는 8월 11일부터 2박 3일간 대전과 아산 지역 고교생 80명을 초청해 3차 숙박형 전공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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