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수축제 오늘부터 나흘간 열린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주최하고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충주호수축제’가 28일 4년 만에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중앙탑면 조정경기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시민과 관광객,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륵국악단과 유네스코ICM무예시범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오프닝 영상 상영,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300대의 드론으로 펼쳐지는 ‘드론쇼’ △‘아모르파티’의 김연자, ‘트로트의 신사’ 설운도 등 인기 트로트 가수가 출연하는 ‘개막축하 콘서트’ △탄금호에서 펼쳐지는 ‘수상연화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는 31일까지 ‘새로운 지평선’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월드 디제이 프리 페스티벌’, ‘미디어파사드 전시’, ‘달보트 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거리극·버스킹 공연’, ‘먹거리존·호수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로 한 여름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방역게이트 운영, 방역수칙 안내 현수막 게시, 비상용 마스크 비치·물놀이장 상시소독 등 코로나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 안전한 축제로 치룰 방침이다.

이와 관련, 기타 자세한 궁금한 사항은 충주호수축제 홈페이지(www.cjlak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뜻 깊은 축제인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오시는 분들에게 기쁨과 휴식이 돼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했다”며 “호수축제를 찾아오는 분들의 행복을 위해 운영·관리와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