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위, 우수사례로 산림휴양 녹색공간 조성·일반 농산어촌 개발 등 선정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2022년도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산림휴양 녹색공간 조성과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 2건이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이뤄졌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사례 중 서면 심사를 통과한 32건 가운데 최종 20건을 뽑았다.

산림휴양 녹색공간 조성은 도청 산림녹지과가 추진한다. 증평읍 율리 좌구산 휴양림의 이용 안전성을 높이고, 경관 개선을 위해 시설을 보완하는 것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복합재해 대응 조사 결과를 반영해 사면 낙석방지 시설 설치, 휴양림 내 오수관리 정비 등을 추진했다.

증평군 일반 농산어촌 개발은 증평군에서 진행했다. 지역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역량강화 사업이다. 주민주도형 상향식 마을발전 계획 수립, 행복마을 가꾸기, 세대 맞춤형 교육·문화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올해 하반기 열리는 시상식에서 기관과 개인 표창이 수여된다.

국가균형발전위는 우수사례의 성공모델 확산과 벤치마킹을 위해 우수사례집을 발간,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다양한 선제적 시도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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