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기업 240개 유치·일자리 1만2000개 창출 목표 설정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26일 신성장산업 발전 전략을 위한 ‘충주 신성장산업 육성 자문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회(위원장 이항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회 기능 강화를 위한 신규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신사업 추진 진행상황 보고, 자문위원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변화된 산업육성 정책을 반영한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민선8기 충주시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해 ‘중부내륙권 신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수소산업 △바이오산업 △자동차부품산업 △승강기산업 △이차전지산업을 신성장 동력 5대 집중육성 산업분야로 선정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5대 산업별 집중육성과 신규산업단지의 지속적 확충을 통해 우량기업 240개 유치, 양질의 일자리 1만2천개 창출을 민선 8기 목표로 설정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신성장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보완하고 세부 실행사업에 대해 정부사업과 적극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가 선정한 5대 신산업은 향후 지역의 미래에 있어 중점 원동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며 “운영위원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시정의 중요한 부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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