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개최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6·10 민주항쟁 35주년 기념 이동전시회’를 다음달 7일까지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기념관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같이 한 걸음 민주주의’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대학생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했던 1987년 1월부터 노동자 대투쟁이 전개됐던 9월까지 그날의 모습을 4개의 주제로 나눠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한국 민주화운동 역사 전국 순회전시’ 중 첫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영동에 이어 부산, 광주 등 전국 대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재단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협력 관계를 맺고 매년 한국 현대사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재단은 광주 5·18기록관 등 주요기관들과도 협업해 다양한 근현대 콘텐츠 전시회도 열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